728x90 반응형 전체 글80 고대 철학자 5 - 헤라클레이토스(2) 변화나 유전의 질서 있고 균형 잡히 과정으로 인해 우주 안에는 안정이 이뤄진다. 실재는 마치 동일한 양을 들이마시고 내뿜는 거대한 불처럼 동일한 '정도'를 들여보낸만큼 내보낸다. 따라서 세계 안에 있는 만물의 목록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만물의 목록은 사물들의 광범위한 포진을 보여 주는데 그 모두는 불의 또 다른 형상들이다. 유전과 변화는 불의 운동이며 헤라클레이토스는 이 운동을 상향로와 하향로로 명명했다. 불의 하향로는 우리가 경험하는 사물들의 발생을 설명하는 것이다. 불이 응축되면 습해지며, 이 습기는 증가하는 압력의 조건 하에서 물로 되고, 그 물이 응결되면 대지가 된다. 상향로는 이 과정과 정반대다. 땅은 액체로 변형되며 이 물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생명이 나타난다. 이 변형의 과정에서는 아무것도 .. 2022. 9. 25. 고대 철학자 5 - 헤라클레이토스(1) 에페소스의 귀족인 헤라클레이토스(Herakleitos, B.C. 540 ~ B.C. 480)는 하나의 새로운 문제, 즉 변화의 문제로 관심을 옮겨 갔다. 그의 핵심 명제는 '만물은 유전한다'는 것이다. 그는 '당신들은 같은 강물로 두 벌 걸어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영원한 변화의 개념을 표현했다. 강물은 변화한다. 왜냐하면 '항상 새 물결이 당신에게 밀려오기 때문이다.' 유전의 개념은 강물 뿐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포함하는 만물에 적용되는 것이었다. 강물과 인간은 항상 변하면서도 동일성이 유지된다는 매력적인 면을 보여 준다. 비록 새 물결이 항상 강으로 밀려오고 있지만 우리는 '동일한' 강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성인 역시 소년과 마찬가지의 인간이다. 사물들은 변화하여 많은 다른 형상들을.. 2022. 9. 25. 고대 철학자 4 - 피타고라스(3) 피타고라스에게 수란 어떤 '도형들', 예를 들면 삼각형, 정사각형, 직사각형 같은 도형을 의미했다는 점에서 수와 크기의 관계는 중요하다. 개개의 점들은 '영역들'을 표현하는 '경계석'들이다. 더욱이 이들 '삼각형 수'와 '정사각형 수'와 '직사각형 수'와 '구형 수'는 피타고라스 학파에 의해 홀수와 짝수로 구분됨으로써 대립자들의 상충 현상을 다루는 새로운 방식을 부여했다. 그러므로 이 모든 형상들, 수들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실체들이 되었다 .피타고라스 학파에 따르면 '만물은 수다'라는 주장은 모양과 크기를 갖는 만물의 기초에는 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대수로부터 기하로, 더 나아가 실재의 구조로 나아갔다 만물은 수를 가지며, 그 수들의 짝수성이나 홀수성은 하나와 다수, 정방형과.. 2022. 9. 24. 고대 철학자 4 - 피타고라스(2) 종교적 관심을 피타고라스 학파의 철학적 측면과 연결시키려면 우리는 우선 그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은 음악을 신경 질환에 매우 좋은 치료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음악 분야에서 진정으로 발견한 것은 마디 사이의 음정이 정수로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악기의 현의 길이가 그것들이 내는 음들의 실제의 음정과 비례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른 음정들도 모두 정수비로 유사하게 표현될 수 있으며, 따라서 피타고라스 학파에 있어서 음악이란 만물에는 수들이 충만해 있다는 사실의 결정적인 실례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들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음계의 속성과 비율이 수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또한 그들은 만물이 생겨나기 전에 이미 수가 있었다고 생각.. 2022. 9. 24. 이전 1 ··· 16 17 18 19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