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론] 바빙크(Herman Bavinck)의 개혁교의학의 죄의 기원과 확산에 관한 연구 - 3
3. 죄의 기원은 무엇인가?1) 인간의 감각적 본성을 통한 이해 죄의 기원을 물질을 통한 인간의 통치에서 찾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Bavinck, 『개혁교의학』, 3:54.). “죄는 현대 철학과 신학에서 본성과 이성, 감성과 지성, 저등한 자아와 고등한 자아, 육체와 영, 이기적 성향들과 사회적 성향들 사이의 원래의 대립으로부터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되어 도출되었다.”(Bavinck, 『개혁교의학』, 3:54.) 그러므로 죄는 본질적으로 감성의 지배 아래 있다. “인간의 감각적 본성은 그 자체로 죄가 아니지만, 인간의 이성과 의지가 죄의 요구에 응할 때 비로소 죄가 발생하거나 감각적 본성이 그 자체로 죄악된 것이고, 죄는 그처럼 물질에 고유한 것이라고 여긴다.”(Bavinck, 『개혁교의학』, 3:5..
202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