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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나눔

[독서나눔] 김성욱 - 개혁주의 선교신학

by skyblueksj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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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사명은 바로 선교이다. 선교는 어느 시대에나 중요한 그리스인들의 사명이다. 이것은 시대가 변화되었다고 해서 축소되거나 지양되어서는 안되고 언제나 교회의 가장 최우선의 사명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의 선교는 개교회의 사정과 선교에 대한 인식들로 인하여 선교의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 뒷걸음질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는 개교회중심으로 개교회가 성장하는 데에 더욱 큰 관심을 보여 선교에는 많은 부분 관심을 갖지 못하고 있다. 중소교회들은 더욱 큰교회를 위해 선교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더욱이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했듯이 20세기 선교신학에서 진보적인 선교학자들이 선교폐지론이나 축소론으로 인하여 혼란을 겪었기에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바른 선교신학과 그 선교신학을 통한 선교사역을 바른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바른 방향은 바로 성경이 이야기하는 선교 신학일 것이다. 개혁주의가 가장 중요시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무엇이라고 선교를 말하고 있으며 그 방법은 성경적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성경적 선교신학은 곧 개혁주의 성경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선교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것은 이 책의 서론에서도 이야기하듯이 성경적 배경이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모습이 선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하여 바른 선교 신학을 정립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바른 선교신학과 선교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아주 중요하고 기본적인 책으로 여겨진다. 현재의 동향을 살펴보고 개혁주의 성경신학의 기본인 칼빈의 선교론을 통하여 바른 선교신학을 세워가며, 가장 중요한 성경에 나타난 선교의 모습을 “모세오경, 선시서, 복음서, 사도행전”을 통하여 설명함으로써 성경적 선교신학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므로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개혁주의 선교신학을 그 내용을 통하여 간략하게 살펴봄으로써 바른 선교신학과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개혁주의 선교신학”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현대 선교의 흐름, 2부는 성경과 선교, 3부는 선교와 문화’로 구성되었다. 지금 현재의 선교의 흐름을 먼저 파악함으로써 개혁주의 선교신학이 필요한 이유와 그것이 어떠한 방향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결국 선교하는 교회가 가져야 하는 모습은 바로 성경에서 비롯되어야 하기에 저자는 2부에서 성경과 선교를 주제로 성경이 가진 선교의 메시지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 성경을 통한 선교의 메시지와 그것을 현재의 선교에 적용하기 위하여 선교와 문화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현대서구교회의 선굥의 열정이 감소했다는 것을 말한다. 그 이유를 영국 등 유럽 교회들이 21세기에 와서 그들이 자유주의 신학과 종교다원주의 신학에 의해서 역사적인 선교사역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성경의 무오성을 깨뜨렸을 때에 유럽은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던 지역에서 선교지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문화상대주의로 인하여 지나친 관용주의가 성경해석에 있어서 극단적인 주관주의 사고방식이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지나치고 자민족중심주의적인 문화관을 깨져야 하지만 그것이 성경해석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서구교회의 선교사역의 열정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선교 사역에 소극적이 되는 이유를 인격적인 신앙 체험의 부족과 자기 중심주의, 세계에 대한 이해 부족, 자문화중심주의, 숙명론적인 신학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현대 선교학의 흐름과 역사, 그리고 선교학의 위치와 역할을 통하여 저자는 선교의 중요성, 현대에 있어서 특별히 더욱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선교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역사와 역할을 통하여 분명하게 제시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중요한 선교학과 사역에 대하여 바른 신학과 방법이 중요하다. 저자는 것을 칼빈의 성경중심의 신학과 성경적인 전도의 방법의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혁주의 선교신학이 중요해졌고, 그것이 바로 존 칼빈의 개혁주의 선교론을 통하여 저자는 그것을 제시하고 있다. 칼빈의 신학은 곧 성경중심의 신학과 신앙을 말하는 것이다. 칼빈에게 선교적 사명과 사상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으며 실제로 칼빈에게는 선교론이 없기에 칼빈주의에 선교의 영향이 적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저자는 명확한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것은 그에게는 분명한 선교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구원의 역사를 놓고 교회는 복음 전도를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인의 복음 증거에 대한 거부는 하나님의 주권과 그리스도의 권세를 제한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선교하지 않음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실제로도 제네바교회의 선교적 활동을 전개하도록 자극을 주었던 인물이었다. 제네바는 전세계를 향한 역동적인 선교열정의 심장부였다고 저자는 분명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러므로 칼빈의 성경중심적인 신학과 그의 선교에 대한 주장은 성경적 선교신학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개혁주의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칼빈의 선교신학을 통하여 바른 신학을 정립함이 필요함을 저자는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바른 신학과 함께 중요한 것이 바른 전도와 선교의 방법이다. 신학이 성경적, 개혁주의 신학이라면 반드시 방법 또한 성경적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성경적인 전도의 방법들을 예로 들어 보여준다. 예수님의 사역의 모습과 사도 바울의 사역의 모습을 통하여 성경에서는 어떻게 전도의 방법을 보여주었으며, 그것이 가진 효과를 보여준다. 더불어 초대교회에서의 성공적인 전도의 모델을 이야기하면서 복음 전도자가 가져야할 자세에 대하여 저자는 세 가지로 이야기한다. 첫째로 전도자는 기죽지 말아야 한다. 복음에 대한 자부심과 특권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며, 셋째로 복음증거 시에 기본적인 그리스도인의 확신을 간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모습을 통하여 복음을 들고 관계를 통하여 실제적인 복음전도의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삶을 통하여 관계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리고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함을 7장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이 부분이 현대신학의 흐름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저자는 교회가 가진 가장 중요하고 앞선 것으로 교회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선교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서 참된 교회론을 세워야 하며 그것은 곧 선교하는 교회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교회를 성경을 통해서 정의한다. 첫째로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둘째로,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정의한다. 셋째로 성경은 교회를 성령의 전으로 표현했다.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이요, 성도는 서로 서로에게 지체로서 유기적인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그리스도를 영광스러운 머리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고 성령의 공동체로서 교회로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교회는 사도성을 가지며 이것은 곧 교회와 선교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사도적 사명은 땅 끝까지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는 일이기 때문에 교회의 역할도 그와 동일한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적 교회론이 필요함을 저자는 분명히 한다. 

 

 저자는 현대선교신학의 흐름과 바른 선교신학과 방법을 분명하게 1부에서 보여주고 있다. 서구의 위대한 기독교 신학과 신앙이 바르지 못하게 흘러감으로 인하여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곳에서 선교를 받는 곳이 되었다는 사실은 지금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에 들어온 자유주의 신학과 포스트모더니즘, 종교다원주의는 동일하게 서구교회가 받은 영향을 따르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칼빈의 성경중심적 선교신학과 성경의 전도의 방법들을 다시 한 번 강조해야하고 그것을 통하여 바른 길로 돌이켜야 함을 저자를 통해서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사명은 결국 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의 사명이 선교이며, 선교하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라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것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2부는 성경과 선교를 설명해준다. 즉, “모세오경, 선지서, 복음서,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선교메시지를 살펴봄으로써 성경이 선교에 대하여 얼마나 강조하고 있으며 성경적 신학을 가졌다면 선교는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감당해야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우선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의 메시지는 창세기에서 시작된다. 창세기의 천지창조에서 이미 온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하나님을 통하여, 아브라함의 언약을 통하여 선교의 메시지를 보여준다. 또한 출애굽기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한 선교의 메시지가 구약성경에 흐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방의 빛으로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보여주는 역할을 감당했던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모세오경 가운데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라는 사실과 모든 민족을 위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셨음을 말한다. 이것이 곧 모세오경의 확실한 선교메시지임을 저자는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선지서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모든 열방을 향하여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시는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범위가 이스라엘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계에 미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선지자들은 이방인이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것을 종말론적 사건으로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신약의 복음서를 통하여 선교메시지를 이야기한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선교 사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선교 원리에 있어서 세 가지 원리가 있음을 허버트 케인을 통하여 저자는 제시해준다. 동일시의 원리, 복음전도, 가르침, 치유의 사역,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심으로서 그 원리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통하여 명령하신다. 이것은 교회의 선교사명에 관한 것이다. 교회는 선교대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어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는 너무도 분명하다. 사도행전은 온통 선교의 사역을 보여주고 있다. 초대교회가 보여준 가장 아름답고 성공적인 선교의 모습을 통하여 선교사역의 기본이 될 수 있다. 오순절 성령강림을 중심으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의 모습은 지금 현재의 교회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성경은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기까지 선교의 메시지로 가득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모세오경, 선지서, 복음서, 사도행전”의 선교메시지를 통하여 지금 많은 교회들의 중심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선교를 이야기하며, 교회는 반드시 선교해야 한다는 사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며, 예수님의 명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서 나아갔던 많은 초대교회의 사람들을 통하여 우리는 교회가 선교를 최우선적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이 책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성경이 가진 선교의 메시지와 그것을 통한 신학과 방법으로 이제 실제적인 선교로 나아가기 이하여 저자는 선교와 문화라는 주제로 3부를 제시한다. 이것은 아주 탁월하고 적절한 것으로 여겨진다. 분명하게도 선교에 있어 성경중심의 사역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를 바라보는 눈과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고민과 연국가 필요하다. 3부는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우선적으로 저자는 선교인류학의 중요성, 즉, 문화인류학이 선교명령을 수행하는데에 매우 중요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것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사실도 저자는 이야기한다. 폴 히버트가 선교학과 인류학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듯이 그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인류학적 연구가 선교학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복음전파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넘어서서는 안 되는 것이다. 문화인류학을 통하여 선교 지역을 연구하고, 선교 전략을 세우는 것은 모두 성경에 기초를 두고 진행되어야 한다. 저자도 이것을 분명히 함으로써 문화인류학이 도구에 불과함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변증을 보여준다. 종교다원주의는 잘못된 신학으로 인하여 기독교를 격하시키고 있다. 다른 종교와 다를바 없는 것으로 만들어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선교지에서는 특별히 타종교에 대하여 선교전략이 필요하다. 그것을 폴 히버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기초를 두고 겸손과 사랑으로 전해야 함을 말한다. 그는 거절이 아닌 들어주고 복음을 나누어야 하고, 그리스도를 신뢰한다면 그들의 소리에 두려움 없이 들을 수 있고, 진리는 강하게 방법은 부드럽게라는 방법으로 접근할 것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바빙크는 성령의 역할을 강조하며, 성경의 일반은총에 대해서 설명하고, 혼합주의적 종교다원주의 주장들을 대처하기 위한 성경의 탁월성을 주장할 것을 말한다. 그리고 접촉점을 통하여 선교의 사역을 감당할 것을 말한다.

 

 

Ⅱ. 결론

 

 모든 민족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 선교에 대해서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 한국교회는 오히려 그 강조가 약화되어져 간다. 이것의 영향은 서구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신학으로부터이다. 이것을 이 책은 분명하게 지적해주고 있다. 확실히 성경적 신학에서 벗어난 자유주의신학과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향은 한국교회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이것이 더욱이 선교의 사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 책은 현재의 문제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기에 우리의 현재를 보기 위헤서 꼭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에 더하여 이 책을 통하여 바른 신학과 방법의 기초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바른 신학이라는 것은 곧 개혁주의 신학으로서 칼빈 이전부터 있어왔던 성경중심적인 신학을 이야기한다. 선교 신학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이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조건 잘못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현대 신학은 이것을 이야기하지 않고 오히려 성경을 흠칩내고 짜깁기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현재의 잘못된 신학의 대안으로서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과거부터 신앙인들이 지녀왔던 성경적인 신학을 해야 함을 분명히 한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시대에 새로운 것은 아닐 수 있지만 분명한 진리를 전해주고 있다. 이것을 통하여 다시 성경적 신학, 성경적 선교신학, 개혁주의 성경신학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학의 바탕 위헤 바른 성경적 방법론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성경과 문화라는 주제가 매우 중요하다. 문화인류학이 성경중심의 신학을 삼키도록 해서는 안 된다. 성경의 기초위에 다른 것은 도구로서 사용되어질 뿐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관점은 너무나도 중요한 것을 현시대에 제시해준다. 문화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성경 위에 둠으로써 잘못된 선교의 방법론을 가지고 나아가는 경우들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다. 시대와 상황, 환경에 맞도록 선교의 전략을 수립해야 하지만 그것이 결코 성경을 넘어서서는 안 된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저자 또한 그것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특별히 이슬람에 대한 선교전략을 이야기해줌으로써 이 시대가 감당해야 하는 이슬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큰 유익을 얻게 되었다. 

 

 “개혁주의 선교신학”은 21세기 선교신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초를 제공해준다. 선교를 함에 있어서, 특별히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책은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교회가 선교해야 함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교를 알아야 하고,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이 책이 귀한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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