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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udy/the New Testament

[요한복음]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 - 요한복음 4장 31~38절

by skyblueksj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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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복음 4 

 문은 요한복음 4장의 중간에 위치해 있지만 4 전체의 중심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한복음 4장은 사마리아 여인과 사마리아인들, 그리고 갈릴리의 유대인들과 왕의 신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하시고 그녀가 동네로 들어갔을 , 사마리아 여인이 저기 그리스도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 순간에 제자들과 하신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 사마리아 수가성에서의 제자들

 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사마리아에 왔습니다. 예수님이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날 잠시 사라졌었습니다.  

 

: 요한복음 4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수님과 함께 사마리아에 왔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말을 거시는 장면을 보지 못하고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동네에 들어갔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중에 제자들은 없었던 것이죠. 그리고 양식을 구하고 돌아왔습니다. 제자들이 돌아왔을 예수님은 아직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 중이셨습니다. 모습을 제자들의 모습을 2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 요한복음 4 27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자들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사람과 특히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상식으로는 지금 사마리아 땅을 지나가는 것도 버거운데,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은 기이하고 이상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묻는 자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뭔가 이상한데 그것에 대해서 묻지를 않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마리아 여인이 자신의 물동이를 버리고 동네로 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들은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대화로 예수님께 나아가죠. 지금 앞에 놓인 자신들의 행동의 목적과 그에 합당한 대화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양식을 구해 왔으니 이제 예수님께 그것을 드시기를 권유드리는 것이죠.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말을 하십니다. 이미 자신에게는 먹을 양식이 있다는 것이죠. 분명히 예수님이 가진 양식이 없으실텐데 어디에 먹을 양식이 있다는 것이지, 그러면서 누가 예수님께 먹을 양식을 따로 가져다드렸는지를 서로 묻고 있었습니다. 

 

 수님을 따라다닌다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같습니다. 뭔가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시고, 다음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가면서 움직이시고, 미리 예고하시고 가르쳐주시면서 하시지 않으시고, 때로는 정말 뜬금없는 말로 제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드시는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자들의 삶이 굉장히 피곤하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의 상황과 환경을 놓고 말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실 때가 많다는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경험하지 않습니까? 일상적이고 평범한 순간 속에서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로 혼란스럽게 하실 때도 종종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여정에 함께하시는 주님도 그렇죠. 우리에게 계획과 비전을 보여주시고 플랜대로 차근차근 이루어가시는 보여주시면 좋겠는데, 본인은 계획이 있으시면서 그걸 드러내지 않으시죠. 때로는 순간에 내가 해야 일들에 집중하고 있을 갑자기 당혹스럽게 하는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자들도 아마 그랬을 같습니다. 땡볕에 수가성까지 와서 겨우 먹을 양식을 구해 왔는데 예수님은 이미 먹을 양식이 있다고 하시니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렇게 뜬금없는 같은 당황스러울법한 말을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양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 요한복음 4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수님은 자신의 양식은 눈에 보이는 진짜 먹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권면했던 모세의 말의 의미와 연결됩니다. 

 

: 신명기 8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너도 알지 못하며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수님은 자신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삶에 이루어지는 것이 자신을 살아가게 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말씀을 인용하여 가르쳐주십니다. 지금 그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양식은 눈에 보이는 먹을 양식이 아니라 영적인 것을 향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도 인간의 육신을 취하셔서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기에 인간과 동일하게 배가 고프셨고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먹을 양식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먹을 양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제자들에게 이야기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들의 관심과 그들의 생각이 눈에 보이는 것에 머물러 있지 않기를 원하시는 것이죠. 

 

 수님은 끊임없이 영적인 것에 우리의 시선을 두고 그것을 통하여 주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사마리아 땅으로 가는데, 심지어 그곳에서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데 그들은 묻지 않았죠. 그들은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일을 행하시는 것인지 무슨 의도인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묻지 않았습니다. 이상히 여겼으나 묻는 자가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은 바로 현실의 문제와 일상의 상황을 예수님께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영적인 상황과 의미에 관심을 갖도록 하십니다. 우리의 관심이 앞에 있는 현실과 상황에만, 우리의 생각이 안에만 갇혀 있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마리아 여인이 영원한 샘이 되시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도 우물에 다시 물을 길으러 오지 않도록 물을 구할 예수님은 그녀가 살아 삶의 모든 것을 드러내시어 그의 관심을 영적인 상태로 돌리셨던 것처럼 제자들에게도 동일한 것이죠. 그녀는 질문했고, 그녀를 통해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사람들도 질문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신하는 어떤 질문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낫게 하신 분에 대한 질문, 표적과 기사가 아니면 믿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대한 의문이 없이 그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죠. 

 

 수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을 걸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려 하는가? 지금 현실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가 바라보아야 영적인 상황과 상태에 우리는 어떤 관심을 보이고 질문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죠. 우리는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들이지만 현실에 매여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의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영적인 것으로 우리의 시선을 돌려야 하는 것이죠. 

 

 

  • 거두는 , 예수 그리스도

 수님은 자신의 양식은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것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것이죠. 그것은 현실의 문제를 뛰어넘어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삶인 것이죠. 예수님은 지금 순간 그것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제자들도 명확하게 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병을 고쳐주시기 위한 것인가요? 아니면 영적인 갈급함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로 채워주시기 위한 것인가요? 

 

 수님이 땅에 오신 이유는 가나의 혼인 잔치처럼 끝나지 않는 영원한 잔치의 기쁨을 누리는 구원을 베푸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요한복음 2~3장은 우리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 요한복음 3 16~17

“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생을 얻는 구원을 베푸시는 예수님의 사역이 지금 사마리아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분을 세상의 구주라고 사마리아 사람들이 고백하는 역사가 이루어지는 순간인 것이죠. 그것은 미래의 어떤 일이 아니라 제자들 앞에 놓인 순간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 요한복음 4 35

너희는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달이 지나야 추수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지금 어떤 특정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시에 격언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추수를 위해서는 성급하게 해서는 안되고 그것이 익어야 때가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순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예수님이 땅에 오신 순간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지금이 바로 추수할 때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버려진 , 황폐화된 , 땅의 회복은 예수님에 오신 지금 순간 시작되었고,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구원 받은 자들이 세워지는 순간이 지금 순간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님은 예수님이 땅에 오신 순간부터 추수의 때는 계속되고 있으며 순간의 자리에 우리가 놓여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십니다. 우리의 영혼을 추수하시는,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도록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영생의 선물을 주시는 때는 다른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순간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지금 순간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고백하듯이 우리의 영혼을 구하시는 것도 바로 지금 순간에 이루시는, 예수님의 양식으로 성취하시는 역사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영혼을 향한 예수님은 마음은 나중이 아니라 지금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순간부터 예수님은 분명하게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고, 우리가 그런 영적인 상황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을 대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거두는 자로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고, 지금 순간 구원받은 자로 삼으셨음을 믿고 그것을 바라보길, 현실에 매이지 않고 그것을 바라보기를 요청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모두가 누리는 참된 기쁨입니다. 

 

: 요한복음 4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것이 요한복음 2장에 가나의 혼인잔치를 통해 보여주신 영원한 기쁨이고, 요한복음 3장에 세례 요한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신랑의 기쁨에 차명하는 신랑 친구로서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입니다. 

 

 수님이 구원을 이루시는 과정에 뿌리는 자로 앞선 자들과 거두는 자로 오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기쁨에 함께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을 통해 뿌려진 것을 예수님께서 거두시며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기뻐하는 역사가 성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구원 받는 자로 인한 기쁨이 충만하게 이루어지는 영적인 역사와 사건들을 우리가 바라보기를, 우리의 영혼의 구원 속에 기쁨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리고 기쁨의 역사에 우리 모두가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로 참여한다는 사실을 예수님은 가르쳐주십니다. 우리의 영혼 뿐만 아니라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나타내고 선포하는 데에 우리를 보내시는 것이죠.

 

: 요한복음 4 38

“37.그런즉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주님은 우리의 영적인 것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의 현실의 문제와 상황을 보시고 함께하시면서 우리가 현실의 문제와 상황을 바라보고 있기만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우리가 일상의 삶을 살아가고, 문제에 봉착할 , 영적인 눈을 주님을 향해 시선을 돌려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 우리를 구원으로 거두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리고 세상에서 우리가 영적인 것을 향해 나아가며 주님과 함께 구원의 복음을 뿌리는 자로, 또한 거두는 자로 세상에 있기를 가르쳐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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