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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udy/the New Testament

[요한복음] 그리스도의 빛을 보라 - 요한복음 1장 1~18절

by skyblueksj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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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는 것의 중요성

 튜브를 접속하면 메인에 뜨는 화면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접속하면 목적을 가지고 검색을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첫 화면에 뜬 영상을 보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처음 화면에 뜨는 건 왜 그 영상들이 나타날까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이죠. 우리가 이전에 본 것을 가지고 우리에게 추천해줍니다. 그래서 첫화면에 보이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과거에 무엇을 봤는지에 따라 오늘 보는 것들이 나타나게 되고, 오늘 보는 것이 내일 우리가 볼 것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죠.
 
 튜브만 그런게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보는 것이 그래서 “나”를 아는 데 매우 중요하고, 과거와 미래의 선상에서 “나”를 만들어가는데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경도 우리가 무엇을 보느냐? 무엇을 볼 수 있느냐? 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려 합니다. 사도요한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본다”라는 말을 자주 요한복음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장은 그걸 유독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 요한복음 1 14, 18, 32, 34, 39, 50, 51 
“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8.본래 하나님을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32.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4.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39.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5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이 질문을 우리는 가지면서 오늘 말씀을 함께 보기를 원합니다. 
 

  • 사람에게 비추는

 둠 속에 있다면 우리는 빛을 볼 수 있을까요? 정말 어둠 속에 있다면 빛을 못 볼 수가 없을 거에요. 아주 옛날 god라는 가수들은 빛이 사라져갈 때 촛불하나가 찾게 되면서 지치고 힘들 때 자신들에게 기대라고 했던 노래가 있었는데요. 어둠 속에 있다면 빛은 너무나도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빛”이 있었는데 어둠이 그 빛을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합니다. 
 

: 요한복음 1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이 어둠 가운데 비춰졌는데 어둠이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고 합니다.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그 빛을 보지 않으려 하거나 아니면 그 빛을 볼 능력이 안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땅에 온 참 빛이 세상에 비춰졌습니다. 빛이 비춰졌으나 깨달을 수 없던 빛이 무엇일까요?

: 요한복음 1장 9절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한은 그 빛이 참 빛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빛이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의 빛, 참 빛이신 분이 세상에 왔습니다. 그러나 그 빛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 요한복음 1 10~11
“10.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빛이 세상에 왔지만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세상은 그를 알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죠. 빛을 볼 수도 없는 상태에 머물러 있는 세상과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죄로 인하여 어둠에 갇힌 세상에 빛이 왔음에도 그 빛을 빛으로 인식하고 빛을 빛으로 볼 수 있는 자들이 없는 것이죠. 그들 스스로 참 빛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각 사람, 모든 사람에게 빛이 비추었을 때, 그 빛을 본 자들이 있습니다. 
 

: 요한복음 1 12
영접하는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빛을 받아들이고 취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이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능력이 주어졌다고 말합니다. 이들에게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요한복음 1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을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자들이니라”

 
  참 빛을 본 자들, 그 빛을 빛으로 알아본 자들이 있고, 그 빛을 영접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자들은 빛을 보며 그 빛을 영접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그 부르심 가운데 선 자들이 바로 이 빛을 보는 자들입니다. 이 빛은 무엇을 말하나요? 
 

  •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나 빛을 보는 성도

: 요한복음 8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빛, 세상에 온 빛, 세상의 빛, 사람들의 빛, 그 빛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빛을 영접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그를 알아보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하나님의 성도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능력을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우리들인 것이죠.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예수 그리스도로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를 영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볼 수 있도록 눈을 뜨게 하신 것이죠. 하나님이 부르시고 그 부르심 가운데 우리의 눈을 떠 보게 하신 것이죠.
 

: 열왕기하 6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간의 죄악으로 어느 누구도 그 빛을 빛으로 볼 수 없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으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능력을 얻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바로 여기 모인 우리들입니다. 
 

: 요한일서 5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 그리스도의 빛을 보는 자들입니다. 그 그리스도의 빛을 보고 그 앞에 나아올 수 있는 자들입니다. 빛이 있어도 못보는 자들이 있으나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에게 그 빛을 볼 수 있는 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자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예배의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순간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 가운데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나요?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계신가요?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음이 은혜이고, 그 빛을 보며 우리의 눈이 밝혀지게 되었음이 은혜인 것이죠. 우리는 이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아야 합니다. 그를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자들로 우리는 세워진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것, 아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것을 정말 은혜로 여기고 있나요?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것, 그를 아는 것이 왜 은혜일까요? 
 

  • 빛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보는

 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것, 참 빛을 보는 것에 대해 말하면서 그 참 빛이 누구인지를 이야기합니다. 
 

: 요한복음 1 4~1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생명은 사람들의 이라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람들의 빛에 생명이 있다고 말합니다. 생명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 생명을 가지신 분은 바로 천지를 창조하시며 생명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 분은 말씀이신데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고 말합니다. 태초부터 함께하시며 모든 만물의 근원이 되시는 분, 창조주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분이 바로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런 분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님이 빛으로 오신 이유가 있습니다. 본문 14절 말씀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요한복음 1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기서 “거하시매”라는 단어는 “장막을 쳤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시므로 우리 가운데 거처를 삼으시고 그 곳에 사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하여 이 땅 가운데 오셨고, 그 거처를 우리 가운데, 우리 중에, 우리 삶에, 우리의 인생, 우리의 공동체에 삼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거하신 예수 그리스도,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니 무엇을 보게 됩니까?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그 영광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 즉 하나님이셨던 말씀, 창조주이셨던 그 하나님의 영광을 친히 이 땅에 있는 자들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신 그 분이 이 땅에 오시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 요한복음 1 18
“본래 하나님을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생하신 하나님, 말씀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인간의 육신을 취하여 이 땅에 오시므로 하나님을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타내셨다”는 단어의 다른 뜻은 “이야기하다” 입니다. 그 존재 자체로 하나님을 드러내심과 동시에 예수님의 존재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는 창조주이시고, 우리의 주인 되시며, 통치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은혜를 대체하는 은혜

 나님을 본다는 것, 하나님을 우리가 알게 된다는 것,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경험한다는 것, 그것은 어느 누구도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죄 가운데, 어둠 가운데 있던 인간이 하나님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 출애굽기 33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세는 하나님을 보고자 했고, 그의 영광을 보고자 간청했으나 하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 출애굽기 33장 20절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 출애굽기 33장 21~23절
“21.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그렇게 사랑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은 거기서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받은 자녀로서의 삶을 살기를 요청하십니다. 

 
 나님이 거절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그것을 경험하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광의 위대함을 아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한 사람은 구약성경에 모세가 유일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경험을 하게 하신 후 율법을 주십니다. 출애굽기 34장에 바로 이어서 십계명을 선포하십니다. 그가 구름 가운데 시내 산에 강림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준 것이죠.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가르쳐주고자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세우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율법과 언약을 대체하는 은혜가 주어졌으니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던 것입니다. 
 

: 요한복음 1 16~17
“16.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세의 율법이 주어진 것도 은혜였으나 그 은혜를 대체하는 은혜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자 했던 모세에게 하나님을 부족하게나마 경험하게 하시며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쳐주고자 주셨던 율법과 언약을 대체하며 더 큰 은혜로 우리를 덮으셨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본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본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하나님을 아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친히 경험하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율법보다 더 큰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빛을 본다는 것, 참 빛이신 예수님을 본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본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것입니다. 
 
 리는 무엇을 보기 위하여 모이고 있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보려 하나요? 무엇을 보길 원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로서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봅니다. 그리고 그 빛을 통해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며, 이것이 우리의 시선이 되어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영광을 품고 세상 속에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 될 수 있습니다. 
 
 리가 예배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소서. 우리가 모이는 모든 순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모임들이 되게 하소서. 사람들의 욕망과 정욕들이 드러나는 곳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되길 소망합니다. 
 
https://youtu.be/RiGzFzEiP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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