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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udy/the New Testament

[요한복음] 빛이 세상에 오셔서 이루실 일(성전정결) - 요한복음 2장 13~22절

by skyblueksj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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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이 세상에 오신 이유

 나의 혼인잔치 사건을 살펴보면 예수님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고자 하시는 지에 대해서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쁨, 끊어지지 않는 구원의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이 포도주를 바꾸는 사건이 아니라,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가 전부가 아니라 , 영혼과 영생을 위한 구원의 기쁨을 위하여 예수님이 오셨다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예수님이 이것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에게 기쁨을 이루기 위하여 무엇을 행하실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 예루살렘 성전에 가신 예수님

  본문은 가나의 혼인잔치 이후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가셨을까요?

 

: 요한복음 2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루살렘에 가신 이유를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바로 때가 유월절이 가까운 때였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절기입니다. 유월절이 1년의 시작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민족적 명절이었습니다. 명절이 되면 요즘은 여행도 가도 그런 시대로 바뀌었지만 과거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고향을 찾아갔었습니다. 그래서 고향에 가기 위해서 차를 타고 8시간, 10시간을 가더라도 그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도 명절이 되면, 특별히 유월절이 되면 유대인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유월절이 어떤 날인가요? 

 

: 출애굽기 12 11, 13~14

“11.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로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너희는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모세를 통해 출애굽하신 사건 속에서 날을 기념하여 지키는 명절입니다. 그들이 애굽에 내려진 열번째 재앙을 피하도록 하나님이 어린 양의 피를 그들의 문의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르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떠날 준비를 하도록 하셨죠. 재앙이 그들을 피해 넘어가도록 하시므로 애굽에서 탈출하게 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유월절이 시작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후에 유월절에 대해서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 신명기 16 5~7

“5.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성에서 드리지 말고

6.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작 곧 초저녁 해질 때에 유월절 제물을 드리고

7.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살던 곳에서 유월절 제사를 지내지 말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유월절 제사를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이었던 것입니다. 

 

: 열왕기상 8 18~19

“18.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19.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니”

 

 나님께서 솔로몬을 통해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으시고 그곳이 자기의 이름을 위하는 곳이라고 말씀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이 되면 그들이 어디에 살든 상관없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제사를 지내고자 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 하나님의 이름이 거해야할 그곳에 갔을 , 예수님이 보신 장면은 장사하는 사람들과 바꾸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한 예루살렘 성전이었습니다. 

 

  • 동물들을 쫓으시고, 상을 엎으신 예수님

 월절이 되면 지에 살던 많은 유대인들이 모여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제물을 가져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성전에서 돈을 받고 제물을 파는 행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성전세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성전 유지를 위해 내야하는 세금이었습니다. 성전세는 두로의 은화로 반세겔을 내야했습니다. 정해진 화폐가 있다보니 그것을 환전해야 했습니다. 환전을 하면 수수료를 내게 됩니다. 그것처럼 그곳에서도 수수료를 받고 화폐를 성전세를 위해 바꿔주는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모습을 예수님이 보셨고, 예수님이 보시기에 모습은 옳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자세와 성전 가운데 대하는 자세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지었다는 곳이 결국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유월절의 제사는 형식만이 남게 되고, 자기의 편의와 유익을 위한 것에 더 집중되어 있었던, 자기 편의에 사로잡혀 있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셔서 양이나 , 비둘기를 내쫓으시고 바꾸는 사람들의 상을 엎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요한복음 2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수님은 성전을 아버지의 집이라고 칭하시며 그곳을 변질시키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집으로서, 하나님이 거하시며, 하나님의 임재가 드러나며,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곳이 형식적인 제사로, 자기 중심적인 제사들과 자신의 이익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시위이자 책망이셨습니다. 이런 일을 보고 유대인이라면 엄청난 분노가 일어났을지 모릅니다. 성전에서 소동을 일으키는 , 자신들이 형식적으로 가장 고귀하게 여기는 성전에서 분란을 만드는 자를 보면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가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어떤 권위로 하는 것인지를 묻습니다. 권위에 합당한, 자신의 존재에 합당한 표적을 보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인들은 기적을 기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바꾼 사건은 그들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전에서 이런 일을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그래서 그가 이런 일을 행하는지에 대한 표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메시아를 기다라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예수라는 사람이 메시아는 아닐까 하는 궁금증으로 질문했던 것이죠. 표적을 보이라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 요한복음 2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제사를 위해서 사용하는 성전을 그들이 헐면 예수님이 다시 지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전이 46년간 지어진 성전인데, 그걸 동안에 지을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라고 의문을 던집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성전을 헐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그것을 다시 사흘 동안에 일으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보여줄 표적, 그가 누구시기에 이런 일을 행하시는 지를 보여줄 표적은 이것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당시 이야기를 듣는 제자들도, 그곳의 사람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장을 봤던 우리에게는 이미 힌트가 주어졌습니다. 

 

  • 성전되신 예수 그리스도

 수님이 하신 말씀은 눈에 보이는 성전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요한복음 1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을 보리라 하시니라”

 

 다나엘에게 말씀하시면서 일을 보리라 말씀하신 예수님이 인자 위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장면은 구약의 사건을 보여줍니다.

 

: 창세기 28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땅에서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야곱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꿈을 야곱이 이렇게 말합니다. 

 

: 창세기 28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이요 이는 하늘의 이라도 하고”

 

 곳을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하며 이름을 벧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이죠. 하나님과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 하나님과 연결된 ,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것이 어떤 땅이 아니라인자 위에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하며, 어떤 사람을 지칭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하나님과 연결하게 하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던 것입니다. 물론 제자들도 없었기에 그들도 훗날 그것을 깨닫게 됩니다. 

 

: 요한복음 2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수님이 성전된 자기 육체를 말씀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사건은 무엇일까요? 

 

: 요한복음 2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살아나신 , 일만에 부활하셨나요? 3일만에, 사흘 만에 살아나신 것을 후에야 그들이 믿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보며, 그가 동안에 유대인들이 것을 다시 일으키리라고 것이 바로 예수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표적으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제시하시는 것이고, 그가 곳에 오셔서 이루실 일이 바로 그것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누리게 하시기 위하여 그는 그의 육신의 죽음과 부활을 이루시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을 선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는 예수님은 자신의 성전됨과 그것을 통하여 온전한 성전으로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시고, 우리에게 참되고 영원한 기쁨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시므로 

 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생명의 은혜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 로마서 6 8~9

“8.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우리가 새생명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고, 다시는 사망이 주장하지 못하는 구원받은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빛이 세상에 오셔서 이루신 일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었습니다.

 

: 고린도전서 3 16~17

“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알지 못하느냐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우리를 삼으신 것이죠. 그래서 이제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이루신 십자가과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우셨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안에 자신을 위한 것들은 예수님이 성전에서 쫓아내셨듯이 쫓아내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이 있고 이름을 위하여 존재하는 성전으로서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므로 참된 기쁨을 누리고 거룩한 성전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위하여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https://youtu.be/XW0MPYuVr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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