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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27

고대 철학자들 11 - 소피스트들 대략 기원전 5세기부터 4세기까지 아테네에 출현했던 소피스트들 중 가장 유명한 세 사람은 프로타고라스, 고르기아스, 트라시마코스였다. 그들은 주로 떠돌이 교사로서, 엘릿의 히피아스처럼 외교관의 자격으로 아테네에 왔던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소피스트 또는 '지식인'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서로 다른 문하로부터, 즉 포로타고라스는 트라키아의 아브데라, 고르기아스는 남부 시칠리아의 레온티니, 그리고 트라시마코스는 칼케돈에서 왔기 때문에 아테네 인의 사고방식과 관습을 참신하게 여겼고 그것들에 대해 탐구적인 질문을 제기할 수 있었다. 그들은 아테네인들에게 그들의 사고방시고가 관습이 진리 위에 있는가 아니며 단순히 생활 습관에 기인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함으로써 그리스 인들을 계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2. 10. 8.
고대 철학자 10 - 원자론자들(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 2) 데모크리토스는 자연의 구조를 그려 내는 작업 이외에도 두 가지의 철학적 문제들, 즉 지식의 문제와 인간 행위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의 이 이론들은 피타고라스와 소피스트들에 대한 반응으로서 발전했는데 데모크리토스는 전자에 대해서는 그의 인간 본성론을, 후자에 대해서는 그들이 윤리학적 규칙들의 가능성을 의심했다는 점을 비판했다. 비록 데모크리토스는 '사유'도 다른 현상들과 마찬가지로 원자들의 운동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종류의 지각을 구분했다. 하나는 감각지요, 다른 하나는 이성지인데, 이 양자는 모두 물질적 현상이었다. 우리의 눈이 어떤 사물을 볼 때 이 어떤 사물은 그 물체의 원자들의 영향 또는 발산인 것으로 이것은 하나의 '상'을 형성한다. 이 원자의 상들은 눈에 들어가, 원자들로 구.. 2022. 10. 7.
고대 철학자 10 - 원자론자들(데모크리토스와 레우키포스 - 1)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는 사물의 본성에 관한 하나의 이론을 체계화했는데, 이는 20세기의 여러 과학적 견해들과 놀랄 만한 유사성을 보여 준다. 그들이 다듬어 놓은 원자론적 철학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새로운 철학적 전환이 이루기 전의 탈레스적 의문에 대한 마지막 대답이었다. 그러나 이 원자론이 이룩한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의 공헌을 오늘날 각각 분리해서 밝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손실된 그들의 저작을 통해서도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은 레우키포스가 원자론의 창시자였고 데모크리토스는 원자론을 세련되게 하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는 사실이다. 레우키포스는 엠페도클레스와 동시대인이었던 반면에 데모크리토스는 토라키아의 아브데라에서 태어나 기원전 460년에서 360년.. 2022. 10. 6.
고대 철학자 9 - 아낙사고라스 아낙사고라스는 오늘날 터키의 해안 도시인 클라조메나이 출신이었다. 그는 나중에 아테네로 옮겨가 그곳의 정계에서 활약했다. 그의 주요한 철학적 공헌은 질료와 구별된 정신의 개념이다. 아낙사고라스는 엠페도클레스와 마찬가지로 존재의 모든 생성 소멸은 단지 기존의 실체들의 결합과 분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엠페도클레스에 반대하여 경험적인 대상들의 형성은 사랑과 증오의 힘의 사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세계와 만물은 매우 질서 있는 것, 지식과 힘을 가진 하나의 존재를 설명 원리로 요구하는 복잡한 구조라고 생각되었다. 그러한 이성적 원리는 그가 주장했던 정신 또는 누스라는 개념이었다. 그리고 그 정신은 질요에 그것의 질서를 부과하는 원리였다. 아낙사고라스에 따르면 실체의 본성은 정신과 질료로 구성되었다..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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