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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고대 철학자 1 - 탈레스

by skyblueksj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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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는 저술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솔론 및 크로이소스와 동시대인이었고 그의 모든 활동은 기원전 624년에서 기원전 546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페르시아와의 전쟁 기간에 그는 강물의 흐름을 바꾸는 수로를 파서 좀 더 좁혀진 두 개의 강에 다리를 놓음으로써 리디아 왕의 군대가 넓은 할리스 강을 건널 수 있게 하는 어려운 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했다. 또한 탈레스는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피라미드의 높이를 측정하는 방식을 고안해 냈다. 그것은 어떤 사람의 그림자가 그의 키와 같아지는 시간에 피라미드의 그림자를 재는 간단한 방식이었다. 그는 또한 이집트 여행 기간에 습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식을 통해 기원전 585년 5월 28일의 일식 현상을 예견할 수 있었다. 밀레토스에서 그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해상에 보이는 배의 거리를 측정하는 도구를 만들었고 항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원들에게 작은곰자리가 북쪽을 가리키는 가장 확실한 안내자로 가르쳤다. 

 

탈레스처럼 비범한 사람에게 많은 일화들이 남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플라톤은 "테아이테토스"에서 이렇게 기록하였다. "탈레스가 하늘의 별을 쳐다보다가 우물에 빠졌을 때 한 영리하고 재치 있는 트라키아 인 하녀가 말했다고 전해지는 재담이 있다. 그녀는 탈레스가 하늘에 떠다니는 것을 알리는 열망이 너무 강해서 자신의 발 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플라톤은 계속해서 "이것은 모든 철학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다"라고 썼다. 

 

탈레스가 유명한 것은 그의 일상적인 지혜나 명민함 때문이 아니라 그가 사유의 새로운 영역을 열었기 때문이며, 그러한 이유에서 그가 최초의 철학자란 칭호를 받은 거은 당연하다.

 

탈레스의 새로운 탐구는 사물들 본성에 관한 것이다. 만물은 무엇으로 되어 있으며 어떤 종류의 재로가 사물들을 구성하는가?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그가 파악하려 했던 것은 우선 땅과 구름과 바다 같은 서로 다른 사물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과 이들 중 몇몇 사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어떤 것으로 변화한다는 사실, 또한 그것들은 어떤점에서는 서로 닮았다는 사실을 모두 설명해 줄 수 있는 방식이었다. 탈레스의 독특한 기여는 그의 다음과 같은 착상이었다. 즉 다양한 사물들 간에는 차이점들이 존재하지만, 그것들 모두에는 어떤 근본적인 유사점이 존대한다는 생각, 다시 말해 다자는 일자와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의 생각으로는, 모든 물질적 실재의 근저에는 몇 개의 단일 요소들, 몇 개의 재료들, 즉 그 자체의 행동이나 변화의 원칙을 내포하는 어떤 재표가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일자 또는 재표는 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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