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C. Berkouwer
1. 하나님의 사역으로서의 성화
G. C. Berkouwer는 칭의와 성화의 구별(G. C. Berkouwer는 칭의와 성화에 대한 구별이 성경에 기초하고 있음을 밝힌다. 사도바울은 율법의 행위가 없는 믿음에 의한 칭의를 말하고, 선택에 관한 하나님의 목적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는 것으로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롬 9:11)”라고 선포한다. 동시에 그는 신자에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 12:1)고 이야기하고 있다. Berkouwer는 성화에 관한 것이 부차적이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하면서 칭의와 구별되면서 분리할 수 없는 성화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18.)을 이야기하면서 이 둘의 행위가 칭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사역으로, 이것에 기초한 성화는 인간의 행위에 달려 있는 방식으로 인식될 수 있는 위험성을 지적한다(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21.). 이것은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이 하는 행위를 헌신적인 행위와 일로 묘사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 Berkouwer의 이야기이다(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21.). 그러나 이것이 성경적 지지를 받지 못하며, 성화 역시도 독립적인 인간의 기능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함을 이야기한다(“It is no hard to see that Scriptures are intolerant fo this division. We are told, for example, that Christ ”was mande unto us wisdom from God, and righteousness and sanctification, and redemption“(Ⅰ Cor. 1:30), and about man as ans object of divine sanctification we hear : ”… but ye were sanctified, but ye were justified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Chirst, and in the Spirit of our God“(Ⅰ Cor. 6:11). The believers ”are sancrified in Christ Jesus“ (Ⅰ Cor. 1:2; cf. Acts 20:32; 26:18); the benediction in the epistle to the Thessalonians reads : ”And the God of peace himself sanctify you wholly, and may your spirit and soul and body be preserved entire, without blame at the coming of our Lord Jesus Christ“(Ⅰ Thess. 5:23).” 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21.). Berkouwer는 성화의 사역 또한 인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사역으로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성화가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그의 주장 위에 그는 성화의 근거로 하나님의 거룩성을 제시한다. 즉, Berkouwer는 성화의 근원이 하나님의 거룩성에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래서 그는 레 20:7~8(7.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8.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는 권고가 이스라엘이 그의 백성이기 때문에 거룩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 주목한다(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25.). 그는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거룩함이 그들의 행위나 자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것에 근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God himself had chosen his people Israel and separated it, made it a holy people. This separation did not, in any sense, rest on Israel;s moral strength of piety, but had its foundation solely in divine election.” 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23.). 그러므로 Berkouwer는 성화의 기초가 하나님의 거룩성이라는 것과 성화는 하나님의 사역이 본질적이고 절대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Berkouwer는 성화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사역에 의해 본질적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곧 그의 성화에 대한 견해 속에 하나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거룩성을 부여받게 되는 결정적 측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2. 성화의 점진성
Berkouwer는 성화가 하나님의 거룩성에 기초한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으나 성화가 점진성을 가진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는 성경에서 이미 성화의 점진성에 대한 근거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It is beyond dispute that the Bible itself treats of this progress. Many admonitions point ot a required “movement.” We are exhorted to perfect our holiness in the fear of God(Ⅱ Cor 7:1), to following after the sancrification without which no man shall see the Lord (Heb. 12:14), to follow after that which is good(Ⅰ Thess. 5:15), after love(Ⅰ Cor. 14:1), after righteousness, godliness, faith, love, patience, and meekness (Ⅰ Tim. 6:11).” 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101.). 이러한 점진성에 대해서 Berkouwer는 그것이 도덕적인 과정이나 도덕적 개선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해지고, 믿음을 통하여 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104.). 그러면서 성화의 점진성은 그 본질이 ‘거룩하다’는 현재의 존재론적 측면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G. C. Berkouwer, Faith and Sanctification, 104~105.). 이것은 그가 성화의 점진성의 기초에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결정적 측면이 존재하며, 그것이 하나님의 거룩성에 기초한 거룩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Berkouwer의 견해는 성화의 점진성을 이야기하면서 그 기초로서의 결정적 측면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성에 기초한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것을 통해 그가 결정적 성화를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